대구시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대구컨벤션뷰로가 공동 주관하는 제6회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Asia-Pacific Anti-Aging Conference, APAAC) 사전 해외 프로그램들이 동남아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시는 13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다.
2023년 아태 안티에이징컨퍼런스(이하 APAAC)는 아태지역의 의사 연수를 통해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 병원 간의 국제교류 등 대구광역시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중심의 글로벌 컨퍼런스 및 전시회이다.
본 행사는 오는 12월 1일에서 3일 동안 EXCO와 주요 지역 병원에서 진행되며 총 800여 명 규모로 해외 15개국 의료진(450여 명)과 국내 의료진, 국내 의료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연, 실습, 전시, 수출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7월 현재, 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행사로 해외 현지(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APAAC를 홍보하고, 행사에 참가할 의료진을 모집하기 위한 세미나 개최, 국내기업 제품 소개 등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지난 11일 아태안티에이징학회(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성형외과 손대구 회장)와 베트남 하노이를 대표하는 사립병원인 홍녹병원(응우엔 녹 빙 회장) 간 의료 연수 및 산업 교류를 지속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12일에는 베트남 현지 피부·성형외과 의료진 100명, 치과 의사 40명, 국내 의료진 및 기업이 참가하는 'Road to APAAC 2023'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국내 의료제품에 대한 소개도 진행했는데, 지역기업인 ㈜유바이오메드(복합 레이저기기), ㈜오대(멀티 & 단발형 식모기), 휴리스(의료용 보정속옷)와 서울에 소재한 ㈜엑소코바이오(엑소좀 개발), 이마고웍스(주)(AI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플랫폼) 등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주관기관은 오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정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8월 이후 중국, 카자흐스탄, 대만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세미나 및 간담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U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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